짠물탱크로그 3개월+3주

이제 탱크를 셋업한지도 어언 4개월을 향해간다. 모든게 큰 무리없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는중.
새로 pink goniopora  와 baby maxima 조개를 들여왔다. 분홍색 산호와 파란 조개. 색깔 조합이 멋지다.


이번에는 물위에서 내려다본 탱크 사진

풀탱크샷

by prozac | 2009/10/24 14:44 | my pico tank | 트랙백 | 덧글(0)

짠물탱크로그 3개월

첫 해수어항을 셋업한지도 이제 어언 3개월째.
매주 바닷물로 1갤런 물갈이를 하고 이틀에 한번 Reef plus 에 적신 Rod's food 를 탱크모두에게 주는것외에는 따로 손댈일은 없다. 산호들도 쑥쑥! 잘자라고 색깔도 멋지고. 다시한번 불가사리를 시도해볼까 슬슬 근질거리고 있는중. 하하하...

책상위에 자랑스럽게 앉아있는 해수어항

풀탱크샷

나의 zoanthids 가든. 일명 바닷물 꽃밭.


언제나 점잖은 노란클라운 고비

그와는 정반대로 언제나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클라운피쉬

by prozac | 2009/10/03 08:37 | 트랙백 | 덧글(2)

민물탱크 조명 업그레이드

요즘 해수어항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동안 너무 급하게 어항을 채워온 것 같아서 요즘은 잠시 쉬는중이다. 조명도 타이머에 맞추고 증발분도 자동채우기에 맡기다보니 이삼일에 한번 밥주는 일과 주말에 물갈아 주는 것 말고는 별로 할일이 없다.
한가해진 틈을 타 요즘은 민물 어항에 신경을 좀 더 많이 쓰고 있는중.

지난주에는 일이 있어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왔는데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저팬타운에 있는 aquaforest aquarium에도 들렀다. 이곳은 북가주에서 가장 유명한 수초가게인데 일본에서 직수입한 ADA 탱크들 외에 수백종은 됨직한 온갖 수초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이다. 무지하게 멋진 ADA 탱크는 아무리 보기 좋아도 도저히 무턱대고 지를 수 없을만큼 가격이 비싸서 보기 좋은 수초만 두 종류 사왔다. 워낙 애호가들에게 알려진 곳이라 수초가 비싸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름 희귀종인 Rotala macrandra 와 보기만해도 풍성한 asian ambulia 두 다발을 10불이 채 안되는 값에 사왔으니 굿 딜이라고 생각한다.

민물어항에는 또 하나의 변화가 있었으니 바로 새 조명을 장만한 일이다.
내가 종종가는 어항포럼에도 자랑질을 했는데 사람들이 나름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으니...:-)
민물포럼과 해수포럼을 드나들다 보면 전혀 다른 세상을 왔다갔다 하는것 같다. 똑같은 셋업인데 민물 포럼에서는 조명에 돈 쓸 이유가 뭐 있느냐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해수포럼에서는 몇백불짜리 조명도 만족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여하튼 조명은 최대한 저렴하고 가격대 성능비 + 외관이 수려한 중국산 odyssea 조명을 택했는데 현재까지는 아주 괜찮다. 보기도 좋고, 어항이 오픈탑이 되다보니 조명때문에 물이 더워지는것도 전보다 훨씬 덜 하고, 이젠 사각지대 없이 빛이 골고루 가는듯 하다.

요 몇주 날씨가 계속 더웠는데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남은 팬더 코리와 네온 한마리가 장렬히(?) 전사했다. 줄어든 인구 아니 어구도 채워줄겸 알비노 코리 두마리와 고스트 새우 다섯마리를 사다 집어넣었는데 무리가 생겨서인지 코리들은 다시 예전처럼 하이퍼상태로 온 어항을 날라다니고...안타깝게도 고스트 새우 하나는 하루가 채안되서 플레코 입에서 떼어내야 했다. 이게 고스트 새우가 베타한테 공격을 당하고 죽은걸 플레코가 먹고 있던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체리새우를 먹은것도 사실은 베타가 아니라 플레코 였던것인지 그것이 의문이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플레코는 이끼(혹은 조류)나 채소/나뭇가지만 먹는 초식동물인데 왜 이놈이 새우를 뜯어먹고 있었는가 하는점이다. 오래전 동생녀석이 학교 토끼사육장에서 엽기스런 광경을 목격하고는 '난 토끼가 초식동물인줄 알았어' 하던게 생각난다. 큭큭큭. 난 플레코가 초식동물인줄 알았다고...

어쨌거나 말이 길어졌는데 그럼 이젠 탱크샷.
DIY CO2에 diffuser를 바꾸고 excel을 보충해주다보니 풀들이 무지 빨리 자라고 있다. pennywort는 거의 pest수준이다. 하루에 한 5인치씩은 자라는거 같다. 저러다 며칠 못가 어항수면을 다 가릴듯 하다.



이건 부록으로 해수어항 사진. 며칠전부터 blastomussa가 unhappy 하다.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것말고는 모두 잘 지낸다. xenia와 GSP가 무서운 속도로 자라고 zoanthids와 paly들도 계속 자라는 중. 캔디케인 헤드도 완전히 스플릿중.
p.s- 어항 관련 글들은 항상 '애완동물' 밸리로 보내는데 사실 내 어항은 수초와 산호가 주목적이다보니 애완동물과는 거리가 있다. 가드닝이라기도 뭐하고. 그냥 '취미생활' 이런 밸리가 있으면 좋을 듯 하다. 뭐 아예 '어항'이런 밸리가 있음 더 금상첨화고.


by prozac | 2009/09/21 15:37 | fresh water planted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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